광교 앨리웨이 세상의 모든 아침 맛집 주차

특별한 날이거나 그렇지 않더라도 주변에 핫플이 생기면 방문해보고 싶은 마음은 누구에게나 있다. 그 중 광교에서 요즘 핫한 앨리웨이 세상의 모든 아침이 그런 곳이 아닐까 싶다. 앨리웨이에서 맛집으로 유명한 세상의 모든 아침! 주차요금과 이용시간 음식 등에 대한 간단한 정보 공유를 통해 방문하시는 분들의 편의를 도와보고자 한다.



앨리웨이는 광교에 생긴지 오래되지 않았다. 그래서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있고 지난 번 평일에 아무 생각없이 방문했다가 예약을 하고 오지 않으면 밥을 먹기 힘들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이용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밤 10시까지 브레이크 타임은 오후 4시부터 5시까지이다. 간혹 오전에 방문했을 때도 재료가 소진되어 오후에 방문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심심치 않게 들을 수 있는 곳 중 하나다.



주말 및 공휴일의 운영시간은 동일한 대신에 브레이크 타임이 없다. 그래서 예약을 어느 때나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앨리웨이는 주차가 힘든 엄마들을 위한 발렛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평일에는 유모차를 가지고 온 엄마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는 모습도 심심치 않게 목격이 가능하다. 주차요금은 세상의 모든 아침을 이용하면서 오만원 이상 주문 금액이 나왔을 때 최대 4시간반의 주차시간을 획득 할 수 있다.



여러 상점을 이용하더라도 최대 누적시간이 4시간반이기 때문에 더 머물고 싶더라도 4시간반 이후에는 추가 요금 10분에 천원을 내야 더 머물 수 있다. 길건너에 바로 광교호수공원이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식사 후 간단한 산책을 위해서는 주차시간 내에 모든 활동을 마쳐야 추가 요금 징수를 피할 수 있으니 이 점 참고하자.



세상의 모든 아침은 3층에 위치하고 있다. 유모차와 함께 가더라도 테이블 간 간격이 제법 넓기 때문에 웨건을 가지고 간 우리도 여유있게 이용이 가능했다. 또한 엘리베이터로의 이동도 편하고 바로 연결되는 엘리베이터가 존재하기 때문에 더욱 쉽게 접근이 가능하다는 점도 참고하자. 


우리는 이 쪽 입구로는 들어가지 않았고 나올 때 이용했는데 이유는 앨리베이터로 연결되어 있는 내부공간이 있어서 바로 입장이 가능했다. 식사 후 나와보니 예쁜 간판이 들어오라고 손짓하고 있었다. 바로 옆 공간에는 테이블 등이 있어서 혹 대기가 있을 경우 살랑이는 바람을 맞으면서 잠시 대기해도 좋을만큼의 야외 정원이 있다. 사진을 찍어도 예쁜 공간이니 적극 활용해 보자.



세상의 모든 아침에 방문하는 첫번째 이유가 바로 이 광교호수공원을 통창을 통해 바라보면서 식사할 수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식사 내내 해외여행을 온 듯한 느낌이었는데 여의도 세상의 모든 아침이 좋았던 분들에게는 다소 아쉽다는 평가를 받는다고 한다. 내가 아직 세상의 모든 아침 여의도를 방문해 본 적이 없어서 뭐라 말은 못하겠지만 이 전에 방문 경험이 없었던 분들에게는 이 곳 또한 매력적일 것이라 생각된다. 참고로 난 에덴파라다이스 호텔 이용을 통해 이 전에 한번 조식을 경험해 본적은 있다.






더 없이 깔끔한 내부 진입로를 통해 통과하고 나면 테이블로 안내를 해준다. 일주일 전에 예약을 해두어서 인지 창가 쪽 자리를 배정받을 수 있었고 더 없이 예쁜 인생샷을 찍느라 식사를 기다리는 시간이 전혀 지루하지 않았다. 또한 테이블이 만석이었지만 분위기는 전혀 시끄럽지 않았으며, 조용한 분위기 속에 맛있는 식사를 즐길 수 있었다.





기본 테이블 세팅에는 예쁜 꽃접시와 아이를 위한 수저 포크가 셋팅이 되었다. 수저와 포크의 크기가 크지 않아서 30개월 아들의 입속에 들어가기에 버겁지 않은 아담한 크기였다. 다만 이후 사진에서 보면 알 수 있지만 한식을 좋아하는 아이들에게는 먹을 것이 별로 없을 수도 있다는 점이 아쉽다. 이탈리아 음식인 만큼 식전 빵과 샐러드 요리들을 만날 수 있는데 우리 아이의 경우 빵은 양념이 되어있지 않은 빵을 선호하고 고기도 깔끔하게 구운 것만을 선호하다 보니 아이가 먹을 수 있는 것이 식전 빵이 대부분이었다는 사실이 좀 아쉬웠다.



우리가 주문한 음식은 파스타 세트와 스테이크 세트를 주문하였다. 자세한 비용은 아래를 참고하시면 빠르다.


 파스타 세트(55,000원)

스테이크 세트(65,000원) 

부라타 & 보코치니 샐러드

부라타 & 보코치니 샐러드

로제 모짜렐라 페투치니&트리플 머쉬룸 페투치니 중 택1

까르보나라&로제 모짜렐라 페투치니(+2,000) 중 택 1

마르게리타 피자 프리타& 콰트로 포마쥬 피자 중 택1

채끝 등심 스테이크(호주산/180g)

&한우 채끝 등심 스테이크(국내산/180g)(+15,000)

탄산음료(콜라/사이다)& 로즈레몬 프룻소다(+3,000) 중 택1

탄산음료(콜라/사이다)& 로즈레몬 프룻소다(+3,000) 중 택1

총 58,000원

총 70,000원 


총 4인에 아이 하나 있었고 한 세트 당 보통 2명이 먹는다고 하니 2명만 방문했을 때 세트 메뉴를 시킨다면 주차시간 4시간반은 그냥 획득할 수 있다. 식사가 나오는 순서는 음료, 식전빵, 샐러드, 파스타, 스테이크 순으로 나왔다. 식전 빵은 겉은 바삭 속은 촉촉한 타입이었는데 아들의 경우 순수 빵을 좋아하다보니 식사의 대부분을 식전 빵으로 해결했다. 



고기를 좋아하는 아들을 위해 채끝 스테이크를 잘라서 주었으나 입맛에 맞지 않았는지 많이 먹지는 못했다. 겉은 약간 바삭한 느낌이어서 부드럽지 못해 그랬던 것 같다. 겉을 자르고 속살만 주었을 때는 잘먹었다. 우리 아이와 식성이 비슷하다면 엄마 아빠의 수고로움을 추가해야 할 것 같다. 



파스타의 경우도 평평한 면이 쫄깃하고 맛이 있었다. 근래에 먹었던 파스타 중에서는 맛이 좋았다. 로제와 트리플 중 하나를 고르라고 한다면 주저없이 트리플을 선택할 것 같다. 왠지 크림을 잘하는 느낌이어서 스테이크 세트를 선택하게 된다면 까르보나라도 추천해보고 싶다. 


마르게리타 피자의 경우는 화덕에 구운 느낌이었는데 반죽된 빵이 쫄깃하고 짜지 않아서 맛이 괜찮았다. 식감이 좋다보니 토핑이 올라간 부분 이외에 빵 부분도 맛이 있었다. 보통 빵 부분은 먹다보면 남기기 마련인데 느끼하지 않고 쫄깃한 덕분에 끝까지 다 먹을 수 있었다. 채소를 좋아하지 않는데 샐러드와 함께 스테이크, 파스타, 피자와 같이 곁들여 먹으니 궁합이 괜찮았다.


로즈레몬 프룻소다는 음..좀 단맛이 강했다. 단맛을 싫어한다면 굳이 3천원을 추가하기 보다는 사이다나 콜라로 대체하는 것이 낳을 수도 있다. 리필이 되는지까지는 확인하지 못했다.


전체적인 식당 내부의 인테리어는 예쁘고 깔끔한 느낌이었고 호수가 보이는 뷰 덕분인지 답답함이 전혀 없었다. 앉아서 마냥 이야기를 하면서 식사하기에는 근처에 이만한 곳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괜찮았다. 뭔가 동네에 친구를 초대한다거나 그럴 예정이 있다면 미리 예약해두고 친구나 지인을 데리고 간다면 좋은 추억을 함께 남길 수 있는 공간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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