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산 자궁근종 자궁내막증 계류유산 등에 대해서


유산 자궁근종 자궁내막증 계류유산 등에 대해서



자연유산은 임신 20주 이내에 태아가 사망하는 것을 말한다. 전체 임신의 10~15%나 될 만큼 높은 수치에 해당되는데 이 중 80% 이상이 임신 12주 이내에 발생된다고 한다. 계류유산은 사망한 태아가 자궁 안에 그대로 머물러 있으면서도 아무런 증상이 없는 상태를 말한다. 임신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유산이 진행되고, 통증이나 출혈도 없기 때문에 알아차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하는데 대부분은 정기검진을 갔을 대 초음파 검사를 통해서 이러한 사실을 알게된다고 한다. 때로는 유산한 지 여러 주가 지나고 생리처럼 출혈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임신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입덧이나 임신의 징후가 전혀 나타나지 않거나 또는 입덧 증상이 있었는데 갑자기 사라진다면 정기검진이 아니더라도 병원을 찾아가 보는 것이 안전하다.

그러나 입덧이 사라진다고 해서 다 유산이거나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의사의 확실한 진단을 통해서 듣기 전까지 미리 절망하거나 섣불리 판단하지는 말아야 한다. 또한 자궁의 근육층에 생기는 딱딱한 혹 덩어리르 근종이라고 하는데 대개 근종이 생기면 생리량이 많아지고 생리통도 심해지지만 이러한 사실을 자각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생긴 위치에 따라서 난임을 유발하기도 한다. 그리고 근종 위치가 수정란의 착상이 일어나는 자궁내막에 가까울수록 유산이나 조산의 위험이 높을 수 있다.



자궁내막증은 자궁 내벽에 존재하는 얇은 막으로 임신을 함녀 태반이 만들어지는 자리가 되는데 자궁 내벽에 있어야 할 자궁 내막이 나팔관이나 난소에 생겨서 수정이나 착상을 방해하는 질병을 바로 자궁내막증이라고 한다. 난임과 자궁외임신을 유발하는 대표적 질환이라고 하며, 간혹 유산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자연유산을 3회 이상 되풀이 한 경우를 습관성유산이라고 하는데 이러한 사람은 네 번째에 유산할 확률 도한 높다고 한다. 습관성 유산의 원인은 정확하게 밝혀지지는 않았다고 하는데 자궁 형태가 원인인 경우에는 수술을 해야하고, 자궁경관무력증이 원인인 경우에는 자궁경관봉축술, 즉 자궁경관의 입구를 꿰메는 수술을 해야 한다고 한다.

유산을 했을 시라도 출산과 같은 수준으로 세심한 몸관리가 필요하다. 이른 시기에 유산을 하더라도 자궁은 평상시보다 커져있는 상태이고 분비물과 태반 잔류물이 몸 안에 남아있는 상태이기 때문이다. 찬 바람, 찬물까지 피해야 하는 것은 아니더라도 몸이 회복될 때까지는 충분한 휴식이 필요하다. 유산 후 몸조리를 소홀히 하면 자궁 기능이 저하되고 건강이 악화되어 이후에 임신이 어려워질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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