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죽전 맛집 보정동카페거리 양꼬치 황제양꼬치


용인 죽전 맛집 보정동카페거리 양꼬치 황제양꼬치




2019/10/22 - [라이프 info/아빠어디가?] - 주말 데이트 보정동 카페거리 맛집 고베규카츠 가봄


중국음식이 생각난다고 하면 보통 중국집에서 짜장면, 짬뽕, 탕수육 정도 생각나기 마련인데, 아내와 나는 종종 양꼬치 집을 찾아다니곤 한다. 그래서 수지구청에 위치한 미가도 많이 다녔었는데 최근 알게된 용인 죽전에 위치한 양꼬치 맛집이 있어서 소개하고자 한다. 보정동카페거리에 위치하고 있는 이집의 양꼬치는 신선하고 직원분들은 친절하며 또 찾고 싶게 하는 곳이다. 벌써 3번이나 방문하였는데 이전과 다름없이 맛있는 음식을 만날 수 있는 황제 양꼬치 집을 소개한다.



양고기는 정력과 기운을 돋우고 오장을 보호하며, 혈압을 다스리는 효능도 있다고 한다. 보통 피부미용이나 피로회복, 질병에 대한 면역력 향상과 비타민을 비롯한 다양한 광물질이 풍부해서 인체에 이롭다고 하니 가끔 먹어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본다. 벌써 1년 전부터 방문을 시작했으니 꽤 오랜 시간이 흘렀음에도 그 자리를 묵묵히 지키며 아직도 장사를 하시고 더욱이 늘어난 사람을 보고 있으면 나도 모르게 뿌듯해지는 곳이다. 처음 방문했을 때만 해도 사람은 별로 없었는데 맛이 있어서 곧 북적이겠구나 했는데..



점심시간을 지난 오후였음에도 제법 손님들이 있었다. 양꼬치는 보통 2인분부터 주문이 가능하며, 항상 세트메뉴를 시키다가 이날은 양갈비살꼬치와 꿔바로우를 시켜보았다. 세트메뉴를 시키면 다양한 양꼬치를 맛볼 수 있으니 그것도 좋은 방법일 듯 하다. 양갈비살꼬치는 그림으로만 보면 양념이 되어 있어서 아이가 먹기 힘들 것 같지만 31개월 아이도 잘 먹었다는 것을 미리 말씀 드린다.



일단 이 식당이 좋은 점은 갈때마다 느끼는 것인데 청결하다는 것이다. 아이와 함께 방문해도 늘 청결하기 때문에 걱정이 없고, 양꼬치나 음식의 상태 역시 신선한 느낌이다. 최근 수지구청 미가 양꼬치 집을 방문했을 때는 양꼬치의 신선함이 좀 떨어지는 느낌을 받아서 실망한 감이 있었으나 이 곳은 갈 때마다 늘 신선한 고기가 나와 기분이 좋다.



그만큼 손님들이 많아서 회전이 빠르기 때문일 수도 있는데 양꼬치 뿐 아니라 꿔바로우의 맛 또한 너무 달지 않으면서 아주 맛있는 맛을 자랑한다. 우리 아이는 튀긴 종류를 잘 먹지 않아서 주지 못했지만 아이들이 먹기에도 매우 좋고, 특히나 서비스가 좋았던 것은 요즘 아이들이 밥먹으면서 핸드폰을 보는 것이 대중화 되어서 인지 모르겠으나 핸드폰 받침대를 슬며시 사장님이 가져다 주시는 것을 보고 슬쩍 미소가 흘러 나왔다.



덕분에 아이는 안정감 있는 상태에서 영상을 보며 식사를 즐길 수 있었고 우리 역시도 아이에게 식사를 챙겨주며, 우리 식사를 여유롭게 할 수 있었다. 양꼬치가 맛이있었는지 없었는지는 아이가 잘 먹는지 안먹는지를 보면 보통 알 수 있는데, 엄청 잘먹었다. 무슨 기준이냐고 물으실 수 있으나 맛없는 것은 먹지 않는 우리 아이의 입맛을 믿을 뿐이다.



아이가 잘먹은 것도 먹은 것이지만 우리 아내와 나 역시도 늘 갈때마다 엄지척을 하고 오는 곳이다. 그만큼 서비스 맛 식당의 청결상태 어느 하나 빠지는 것이 없어서 좋고, 서비스로 나오는 토마토계란탕 역시 재료 본연의 맛을 잘 살려서 나오기 때문에 좋다. 이 외의 밑반찬의 가지수가 많지는 않으나 부족함 없는 맛을 자랑하기에 더욱 좋은 곳이다.



추가로 아이를 위해 시킨 볶음밥은 중국음식의 특유의 느끼함이 없이 단백한 맛이었다. 중국집 가정식으로 볶음밥이 나온다면 혹시 이런 느낌일까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너무 기름지지 않았고, 먼가 간을 했다기 보다는 재료 본연의 맛에 집중한 느낌이라 마음에 들었다. 후추가 들어가거나 인공적인 맛이 아니었다는 뜻이다.



한번쯤 특별한 외식이나 회사에서의 회식을 하고 싶다면 이곳을 찾아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친절한 사장님이 아주 신선한 음식들로 찾는 이의 입과 코를 즐겁게 해줄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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