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맛집 카페 베니어베이커리 가봤어요.
- 라이프 info/아빠어디가?
- 2020. 3. 25. 07:00
시흥 맛집 카페 베니어베이커리 가봤어요.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에 갔다가 급 찾아서 가게 된 시흥 카페 베니어베이커리. 생각보다 아울렛에서 거리가 좀 멀어서 깜짝 놀라긴 했지만 그래도 차로 이동하는 거리에 있어서 별로 개의치 않는 우리 가족은 인스타에 이쁘게 사진이 찍힌 카페라 찾아서 가보았다. 사실 점심을 못먹기도 했고 맛있는 빵과 커피로 주린 배를 채우기에 적당하다 생각이 되어 가게 된 곳이다. 또 요즘 밖에 애들이 뛰어다니기 힘든 시국이라 뭔가 탁트인 곳을 찾다보니 가게 되었다.
도착하니 넓은 주차장에 차량이 정말 많이 있었다. 그래서 잠시 아 너무 사람 많은 곳에 애를 데리고 온 것은 아닌지에 대한 걱정도 되긴 하였으나 그래도 내려서 살펴보기로 하고 내려보았다. 이미지에서 보던대로 넓은 잔디광장이 답답한 마음을 탁 트이게 해주었다. 생각보다 많은 아이들과 사람들이 잔디광장 쪽에 놓여진 테이블에 앉아 커피를 즐기고 있었다.
실내에는 잘 정돈된 빵들과 호텔을 개조한 듯한 인테리어들이 눈에 띄었다. 일반적인 카페와 느낌이 조금 달랐다. 오후에 방문해서인지 느낌적인 느낌이었는지 생각보다 빵이 좀 없어서 빵이 있긴 했지만 막상 먹을만한 것들이 우리 가족이 보기에는 없었다. 인스타에서 이쁜 카페들은 보통 가면 생각보다 빵이 맛이 없거나 커피가 맛이 없거나였는데 이 곳은 우리 가족이 좋아하는 빵의 종류가 없는게 좀 실망스러웠다.
가지수는 많으나 아이와 함께 살만한 빵이 별로 없는게 좀 아쉬운 부분이었다. 나름 빵에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 베스트 빵에 표시가 되어있어서 처음 이 곳을 방문한 사람들에게 정보를 주는 것은 고마운 일이었다. 여기 카페와 비교해보게 되었던 것이 바로 어 로프 슬라이스 피스인데 빵만 비교하면 어 로프 슬라이스 피스가 나에겐 압승이었다. 커피 역시 마찬가지였다. 커피도 개인적으로는 후자가 더 나에게 맛이 있었다.
단지 좋았던 부분은 넓은 공간에 아이가 마음 껏 뛰어다닐 수 있는 야외 공간이 충분하다는 것. 덕분에 많은 아이들이 뛰어다니고 있었지만 부모님들이 잘 통제해 주셔서 아이들끼리 부딪히거나 하지는 않았고 부딪힐만큼 공간이 협소하지 않아서 지금 같은 시기에 아이들을 풀어놓기에는 정말 괜찮았다.
전체적인 분위기는 조용하고 다양한 공간이 많아서 앉을 공간이 많아서 많은 사람들을 수용할 수 있기에 번잡하지 않은 것이 좋았다. 사실 어 로프 슬라이스 피스는 장소가 좀 협소한 느낌이 있어서 앉을 때가 없어서 항상 고민인데 여기는 그런 고민은 없어서 그것도 참 좋았던 부분이다. 사실 내가 시흥에 갈 일이 그리 많지 않아서 언제 또 다시 갈지는 모르겠지만 다시 가게 된다면 새로운 공간을 좀 앉아보면 좋을 것 같다. 이번에는 아이 때문에 밖에만 앉아있어서..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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