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근교가볼만한곳 아이들과가볼만한곳 서울대공원

 

주말이면 한창 뛰어놀 아이를 데리고 어디를 가야할 지 너무나 망설이게 되는 경우가 많다. 늘상 가던 곳만 갈 수 없고 항상 똑같은 곳을 찾다보면 아이도 아내도 질려하기 마련이다. 한 번씩 분위기 전환이 필요할 때 서울근교로 나들이를 계획 중이거나 데이트를 계획 중이라면 사람이 아무리 많아도 여유가 있는 곳이 서울대공원 만한 곳이 없다.

 

<입장료는 얼마?>

 

입장권은 순수 어른 1명의 입장료는 5,000원 그러나 우리 가족 3명은 패키지를 끊어서 입장권은 500원 할인된 9,000원에 결제하였다. 그리고 나머지 리프트와 코끼리열차 1회씩 이용료가 13,000원! 총 2만 2천원을 결제하고 이용하였다. 아직 36개월 미만인 우리 아이는 무료로 관람하였다. 오전 11시에 입장하여서 그랬는지는 몰라도 어딜가나 조용하고 한적한 느낌이었다.

 

 

 

 

<유모차 대여 가능한가요?>

 

정답부터 이야기 하자면 대여 가능하다. 코끼리 열차를 타고 서울대공원에 내려서 입장권을 제출한 뒤 들어오면 친절하게 안내표지판으로 유모차 대여소에 대한 안내가 있다. 금액은 대여료 3,000원/보증금 10,000원이다. 현재 모든 유모차를 팔아치운 29개월 엄빠는 잠시 10,000의 행복 유모차 도난에 대한 마음을 품었다가 이내 접고 착하게 10,000을 받아 집으로 돌아왔다.

 

<리프트 이용해서 내려가거나 올라갈 때 유모차는?>

 

처음 이용해 보는 리프트라 우리도 고민이 좀 많았던 부분인데 결론은 유모차도 다 가져갈 수 있다. 유모차를 먼저 실어주고 그 뒤에 사람이 타는 형태이다보니 앞에 유모차가 가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뒤에 앉아서 갈 수 있다. 우리도 대여한 유모차를 먼저 실어보내고 중간 정거장에 내려서 유모차를 반납한 뒤 코끼리 열차를 타고 주차장으로 돌아왔다.

 

<아침 일찍 도착했는데 배가 고플 경우?>

 

주차장에 도착하여 매표소가 있는 쪽으로 걸어가다보면 KFC와 던킨이 자리하고 있다. 던킨은 앉아서 먹을만한 공간이 많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되고 KFC는 넓지는 않지만 앉아서 먹을 수 있는 공간이 있다. 그래서 아이들 데리고 아침 일찍 출발한 우리 부부와 같은 분들은 잠시 들러서 배를 채우는 분들도 제법 있었다.

 

계속 걷다보면 지치기 마련이다. 그러나 과천에 있지만 서울근교라서 이름이 서울대공원인가 하는 이 곳은 곳곳에 쉴 곳들이 많다. 조금 걷다보면 화장실, 앉아서 쉴 수 있는 정자나 테이블 의자 들이 많이 있어 부지런한 엄빠들은 도시락을 사오시는 분들도 많았다. 

 

그리고 잘 몰랐는데 이 곳 안에는 캠핑장도 있어서 먹거리를 잔뜩 가지고 아이스박스를 들고오는 분들도 제법 많았다. 아이들이 친구들과 함께라면 캠핑장에서 먹을 것도 먹고 아이들끼리는 뛰어노는 시간도 가지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준비를 많이 해야겠지만.

 

아 그리고 주차요금은 처음 입장할 때 선불로 내야하는데 시간이 무제한이라 언제 나가던 추가요금을 받지는 않는다. 대신 그리 오래 있을만한 체력이 될지는..실제로 4시간 만에 서울대공원에서 탈출했는데 밥도 못먹고 아이는 중간중간 간식을 먹고 나도 조금 먹긴 했으나 날이 더워서 그런지 아이가 걷질 않아서 유모차를 계속 밀거나 아이를 안아서 동물들을 보여주거나 했더니 완전 지치긴 했다. 나보다 체력이 좋으신 분들이라면 걱정없을 것 같다.

 

아 그리고 오늘 애드센스에서 광고 승인 났는데 완전 최고로 기분 좋다! 앞으로도 꾸준히 포스팅 올려서 좋은 블로거가 되야겠다. 

 

여튼 오늘은 과천에 있는 서울대공원에 가서 아이랑 동물도 보고 여러가지 이야기도 나누었는데 나중에 아이가 기억할 때 좋은 기억으로 남았으면 좋겠다. 조금 더 아이가 크면 서울대공원 캠핑장도 한번 이용해 보면서 재미있게 놀다가 오고 싶은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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