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 아기 구토 태변 각질 등

신생아가 태어나면 엄빠도 처음이기 때문에 모를 수 있는 것들이 많이 존재한다. 그 중 신생아트러블은 초보 엄마 아빠를 깜짝 놀라게 할 때가 많다. 미리 공부하고 대처한다면 그리 놀랍지 않을 수도 있지만 신생아도 엄마 아빠도 모두 처음이기에 겪는 것들은 우리를 응급실로 달려가게 하거나 걱정이 생기게 하기 마련이다. 생후 한달. 신생아에게 일어날 수 있는 갖가지 트러블은 어떤 것이 있고 안심해도 되는 것과 당장 치료해야 하는 것들은 어떤 것이 있을까?



모든 아기에게 흔히 나타나는 증상으로는 구토가 있다. 젖먹이의 구토는 사실 아주 흔한 일이다. 내가 초보아빠 일때는 아가를 안으면서 내가 아가의 배를 눌렀는지 구토를 하면 깜짝 놀랄 때가 있었다. 또한 주변에 아이 키우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분수토를 해서 깜짝 놀라는 경우도 심심치 않게 전해 들었다. 식도와 위를 연결하는 곳을 '분문'이라고 한다는데 이 부위가 곧잘 열리는 것이 구토의 원인이라고 한다.



음식을 섭취하면 음식물이 식도를 통과한 다음 분문에 이르고, 이 때 분문이 자연스럽게 열려 음식물이 위 속으로 쏟아지는 것이 정상이라고 한다. 돌 이전의 아가들은 분문 괄약근의 발달이 아직 완전치 않아서 쉽게 열리곤 한다는데, 아기가 잘자라고 체중도 정상적으로 늘고 있다면 별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한다. 보통 아가들이 하루 2~3회 정도 구토를 한다니 말이다.



그러나 아기가 젖을 먹지 않고 구토를 계속하거나 구토와 함께 설사를 한다면 병원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고 하니 참고자하자.




혹시 아기가 암녹색의 태변을 보면 아가가 어디 아픈 것은 아닌지 걱정을 한다. 우리도 아기의 다양한 변의 색상 때문에 늘 관찰하곤 했었다. 그러나 크게 놀랄 것이 없는 것이 이것이 태변이기 때문이란다. 아기는 태어나서 24시간 이내에 첫 태변을 본다고 한다. 생후 4~5일 간은 검은빛을 띠는 녹색 태변을 본다고 하는데 엄마 배 속에 있을 때 양수와 함께 태아의 입속으로 들어간 세포나 태지, 솜털 등이 장에 쌓여 있다가 나오는 것이라고 한다.



젖을 먹기 시작하면서 흑녹색에서 점액시 섞인 녹색변으로 바뀐다고 한다. 녹변 역시 정상적인 변의 형태이고 변에 섞인 담즙색소가 아기가 들이마신 공기와 접촉하면서 녹색으로 변한다고 한다. 또한 생후 2~4일간은 체중이 약간 줄어든다고 한다. 우리도 아기가 처음 태어났을 때보다 체중이 조금 줄어들어서 먹는게 부실한가 라는 생각을 한적이 있다.



그런데 이게 자연스러운 것이란다. 먹는 양은 적고 태변과 많은 양의 소변을 배출하고 피부와 폐의 수분이 증발하면서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한다. 저체중아는 체중 감소가 더 심할 수 있다고 한다. 제대로 젖을 먹게 되면 몸무게가 늘기 시작하고 일주일쯤 지나게 되면 처음 태어났을 때의 체중을 회복한다고 하니 너무 걱정하지는 말자. 이후 아가는 하루 30g 이상 체중이 증가하니 말이다.



피부 각질의 경우도 그렇다. 생후 2~3일 정도 지나면 피부에 하얀 각질이 일어난다고 한다. 살이 오르면 점차 사라지는 이 각질은 지저분해 보인다고 일부러 벗겨내면 피부에 자극이 가해지니 되도록이면 떨어질 때까지 그냥 두는 것이 좋다고 한다. 혹시 아기가 젖을 먹고 토하는 것 때문에 걱정이 된다면 젖을 먹고 난 뒤엔 반드시 트림을 시켜주고 세워서 안은 상태로 5분간은 트림을 시키기 위해 토닥토닥 해주는 것이 좋다.



토한 뒤에는 수분이 부족할 수도 있기 때문에 따뜻한 물을 주고 토사물이 기도로 들어가지 않도록 아기 얼굴을 옆으로 돌려주자. 토사물 찌꺼기가 입안에 남아 있는 경우라면 가제손수건으로 입안을 깔끔히 닦아주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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