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 맛집 대한상공회의소 제주 산방식당 먹방


서울역 맛집 대한상공회의소 제주산방식당 먹방




요즘 편집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편집은 어떤 것이냐 하면 바로 유튜브 영상을 올리기 위해 편집하고 있는 것인데 아직은 수준이 미비하여 영상을 자르고 붙이는 정도이나 무언가 배우는 일은 언제나 날 즐겁게 한다. 밤 잠을 설쳐가며 만드는 탓에 아직은 완성도가 미흡하지만 그래도 노력하면 좋아지겠지..



다시 돌아와서 오늘은 제주도 음식이 생각 날 때 이름만 들어도 제주스러운 제주산방식당 방문기를 올리고자 한다. 서울역 근처 맛집으로 유명한 이 곳은 대한상공회의소 건물에 위치하고 있으며, 직영점이기 때문에 제주도의 맛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고 이야기 하고 싶다.



가게 내부는 그리 넓지않다. 건물 특성상 직장인들이 많이 찾을 수 밖에 없는 곳이긴 한데 서울역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하고 있다. 제주산방식당은 1971년부터 지금까지 이어져오는 곳으로 아주아주 긴 역사를 자랑한다. 어떤 식당이던지 마찬가지인데 오래 운영이 되는 곳들은 그 곳만의 특별한 포인트가 있고 사람을 찾게 만드는 매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뜻한다.



밀냉면, 밀온면, 비빔밀냉면 모두 8천원으로 요즘 같은 시대에는 그냥 적당한 가격. 수육이 1.3만원이니 요것도 여럿이 왔다면 한번쯤 즐겨볼만한 가격. 여기에 만두까지 5천원을 추가하고 먹는다면 아주 푸짐한 한상차림을 만날 수 있다. 면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수육에 비빔면 하나 얹어먹는 그 맛을 모르지 않듯이 나역시 아주 좋아하는 조합이다.



이런 비빔면들이 있는 식당의 특징은 먼저 비빔면을 먹다가 나중에 육수를 부어서 먹으면 또 다른 맛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좋은데 이 집 역시 그러하다. 먼저 나온 비빔밀냉면을 좀 먹다가 물육수를 좀 부어서 먹으면 비빔도 먹고 물도 먹을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 마치 짜장과 짬뽕의 조합과 같이 2가지 모두 즐길 수 있다.



3시부터 5시까지 브레이크 타임이며, 토.일.공휴일 휴무다. 철저히 직장인에게 맞추어진 가게 운영이 특이하다. 아침 10시반부터 오후 8시반까지만 운영되니 시간에 잘 유의하여 방문해보자. 면부터 수육 그리고 만두까지 뭐하나 놓칠 것이 없는 집이니 한번 방문해보면 좋은 기억과 함께 돌아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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