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대명리조트 소노캄 가볼만한곳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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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의 여파로 인해 어디 가기가 만만하지 않다. 그런데 한참 전에 다녀온 이곳을 올리는 이유는 그래도 청결한 숙소의 분위기와 깨끗한 느낌의 남해바다가 그나마 숨통을 트이게 해주는 곳이기 때문이었기 때문이다. 계속되는 코로나19로 인하여 바깥 출입은 쉽지가 않고 그렇다고 집에 있자니 갑갑하고 우리는 코로나 대구경북의 사건이 터지기 전에 이 곳에 다녀온 것을 그나마 위안으로 삼고있다.




사실 나중에 알게된 부분이나 다녀온 뒤에 확진자가 이곳에 다녀갔다는 소식도 접하여 조금 불안하긴 했는데 한달이 다되어 가는 지금 아직 별일 없는 것을 보면 그래도 청결하게 잘 관리가 이루어지지 않았나 싶기도하고 또한 숙소에 머물며 사람이 많은 곳은 가지 않았던 것도 도움이 되었던 것 같다. 예를들면 저녁은 소노캄 거제에 있는 뷔페를 먹었고 오락실 등 사람이 많은 곳은 되도록이면 가지 않았다.




그리고 경기도 용인에서 거제까지 가는 도중 휴게소를 한번도 들리지 않았다. 이건 아빠에게는 무척이나 힘든 일이고 크루즈컨트롤이 없었다면 너무도 힘들었겠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아가는 쉬통을 챙겼고 어른들은 되도록 물을 많이 마시지 않으며 한번에 목적지까지 갔던 것이 주요했다. 물론 어마어마한 거리였지만 지금와서 생각하면 참으로 잘한일 같기도 하다. 




거제 가볼만한곳으로 대명리조트를 정한 이유는 숙소의 깔끔함과 잘운영되는 시설 그리고 왠만하면 실내 공간에 필요한 모든 것들이 있기 때문인데 추후에 한번 더 포스팅을 할 계획이지만 통영에 있는 이에스리조트는 이와 정반대로 리조트 내에 편의점 말고는 아무것도 없었기 때문에 편의시설이 가깝게 있는 것을 좋아하는 나에게는 최적의 숙소가 아니었나 싶은 생각이 들어서다.




또한 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아름다운 뷰와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챙겨간 살균제도 많은 곳에 쓰였다. 그러나..그곳에 선물로 두고 집으로 돌아와서 몹시 아쉽긴 했지만 아내의 선견지명으로 잔뜩 구비해 놓았었기 때문에 그리 아쉽지는 않았다. 리조트 내에는 스타벅스, 베스킨라빈스, 오락실, 편의점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있어서 금방금방 필요로 하는 것들을 구하기 아주 좋았으며,




조금 넓은 방을 예약한 덕분에 좁지 않은 공간에서 아이가 답답하지 않게 놀게 했던 것이 괜찮았다. 지금같은 때에는 아이가 나가서 놀만한 곳이 없고, 어린이집도 무기한 휴원이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보통 아이가 잘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찾기 마련인데 이 곳은 그런 욕구를 충족시켜 주기에 충분했던 것 같다. 



숙소에 화장실이 두개가 달려있었으니 제법 큰평수였고, 무언가 조리를 해먹고자 한다면 그것도 가능한 일이었으나 왠지 모를 식기의 사용이 조금 찜찜한 우리 가족은 삼시세끼를 바깥에서 때우거나 포장을 해와 먹었던 것 같다. 그리고 꽈배기가 맛있던 집을 찾아내서 꽈배기에 빠져 있었던 것도 실내에서 식사를 준비하지 않았던 이유에 포함이 될 것 같다. 그 꽈배기의 맛은 한달이 지난 지금도 잊을수가 없다.



아마 전국에서 이 꽈배기가 탑이 아닐까싶다..분명 사진을 찍었던 기억이 나는데 어디있는지 사진이 보이지 않아 지금 올릴 수는 없으나 나중에 거제나 통영 쪽으로 여행을 다시가게 된다면 그 꽈배기 집은 반드시 가볼 것 같다. 그리고 포장과 택배도 가능하나 역시 모든 음식은 뜨거울 때 먹어야 맛이 있듯이 이 꽈배기 역시 그러했다.



아내 회사와 연계되어 있는 대명리조트 소노캄이어서 회원가에 이용이 가능했고 그냥 예약을 했다면 꽤나 비싼 요금을 지불했겠지만 적당한 금액에 잘 다녀왔고 주차공간이 부족하지는 않았다. 체크인 시간은 모든 리조트와 동일했고 체크아웃 시간 역시 마찬가지였다. 체크아웃 시간까지 버티다 나오는 스타일은 아니어서 체크아웃 시 기다리느라 시간이 오래 걸리거나 하지는 않았다.



리조트 바깥으로 나가보면 산책을 할 수 있는 곳도 있고 아이와 함께 잠깐 산책하기 좋은 공간들도 마련이 되어있는데 탁트인 바다를 보는 것이 아주 좋다. 사진은 찍으면 찍는대로 인생샷이 완성되는 공간이었던 것 같다. 날씨만 좋으면 하루종일 바깥에서 놀더라도 좋을 것 같았으며, 기회가 된다면 거리가 조금 멀긴 하지만 다시 가고 싶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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