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특선영화 암살 그리고 항거:유관순 이야기

곧 있음 광복절이다. 공무원 시험 준비할 때 역사 이야기를 참 재미있게 들었었는데 시험 준비하던걸 그만두니 도통 다시 역사에 대한 관심이 많이 없어졌다. 시험 준비할 때 선생님께서 암살과 항거:유관순 이야기 영화는 나중에 합격하면 보라고 했는데 합격은 못했지만 그래도 영화는 볼 수 있으니까..하하

 


"암살"

 

곧 있음 광복절이다. 공무원 시험 준비할 때 역사 이야기를 참 재미있게 들었었는데 시험 준비하던걸 그만두니 도통 다시 역사에 대한 관심이 많이 없어졌다. 시험 준비할 때 선생님께서 암살과 항거:유관순 이야기 영화는 나중에 합격하면 보라고 했는데 합격은 못했지만 그래도 영화는 볼 수 있으니까..하하

 

2015년도에 출시된 영화인 암살. 천이백만 관객을 동원한 이 영화는 전지현, 이정재, 하정우 등 최고의 배우들과 함께한 영화다. 암살의 대략적인 스토리는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일본 측에 노출되지 않은 3명을 암살작전에 지목한다. 즉, 일본에서 주요로 감시하고 있는 인물들이 아닌 전혀 새로운 인물을 통해 암살 작전을 진행하고자 한다. 한국 독립군 스나이퍼 안옥윤, 신흥무관학교 출신 속사포, 폭탄 전문가 황덕삼을 통해 작전을 수행하고자 한다.

 

김구의 두터운 신임을 받는 임시정부 경무국 대장은 이 세명을 찾아나서기 시작한다. 암살단 3명의 타깃은 조선주둔군 사령관 카와구치 마모루와 친일파 강인국이 타겟이다. 영화는 이들의 작전과 뒤에 숨겨진 이야기 들을 차근차근 풀어나간다. 중간중간 재미있는 유머의 요소도 있다. 

 

특히나 누군가에게 거액의 의뢰를 받고 움직이는 청부살인업자 하와이 피스톨이 암살 조직을 뒤쫓기 시작한다. 감독은 이름없는 독립군들의 사진 한 장으로부터 비롯되었다 한다. 암살의 시대적 배경이 되는 1930년대는 문학사적으로 낭만주의가 팽배했고 모더니즘이 꽃피운 시기이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끊임없이 독립을 위한 투쟁이 존재했던 시기이기도 하단다. 

 

암살은 역사적으로 실재했던 의열단의 활동 기록을 모티브로 하여 가상의 인물들이 펼쳐나가는 허구의 암살사건을 그려낸 이야기다. 순수 제작비 180억원 규모의 시대 재현을 통한 1930년대 경성과 상하이를 담아낸 것이 영화라 한다.

 


"항거:유관순 이야기"

 

1919년 3.1 만세운동 후 서대문 감옥 속에서 있던 여성들의 1년의 이야기가 영화의 스토리다. 항거:유관순 이야기는 191년 3월 1일 서울 종로에서 시작되었던 만세 운동 이후에 유관순의 고향 병천 아우내 장터 만세운동을 주도한 유관순의 1년간 이야기를 담았다고 한다.

 

우리가 몰랐던 만세운동 이후의 유관순의 이야기를 영화에서 만나볼 수 있다는 것이 너무나 뜨거운 감동을 준다. 이 영화가 더욱 의미있는 것은 3.1 만세운동 100주년을 맞아 의미 있게 개봉되었다는 점이다. 우리에게 1919년 3월 1일 만세운동은 늘 교과서에서 접할 수 있었지만 일년 후 1920년 3월 1일에 만세운동 1주년을 기념하여 여옥사 8호실에서 만세운동이 시작되었다는 이야기는 나도 잘 몰랐었던 이야기다.

 

당시 유관순 이외에 30여명의 기생을 데리고 시위를 주도했던 기생 김향화, 다방 직원이었던 이옥이, 유관순의 이화학당 선배 권애라, 시장통에서 장사를 하다 아들을 잃고 만세운동을 시작한 만석모, 아이를 가진 수감인으로 갖은 고생 속에서도 아이를 키워낸 임명애 등 우리가 반드시 함께 기억해야 할 다양한 인물들이 존재했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일본에 굴하지 않고 끝까지 항거한 그 분들의 용기 있는 만세 외침은 100년이 지난 후에도 우리에게 경외심을 느끼게 한다. 우리가 알던 위인들이 평범한 여성이었던 다양한 독립 운동가를 다시 만나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지 않을까 한다.


다시금 돌아온 광복절을 맞아 영화를 보며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겨 보는 시간을 갖는 것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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