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 스위치 라이트 게임 어떤걸 살지 고민


닌텐도 스위치 라이트 게임 어떤걸 살지 고민




예전 어릴 적 게임기 하나 집에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었다. 물론 벌써 10여년 전의 일이지만 플레이스테이션2 이후 집에 게임기를 가져본 적이 정말 너무나 오래 되었다. 최근 각광 받고있는 유튜브에 영상을 올리는 것도 가만보면 게임영상을 통해 다양한 조회수를 이끌어내고 그로 인한 부수적인 수입을 얻는 사람도 많아지고 있다.



과거에는 게임을 게임으로 즐겼지만 요새는 한 단계 더 나아가 자신의 취미를 수입과 연계하여 활동하는 일이 많아지고 있는 것인데 내가 고등학교 대학교 시절만해도 그냥 피씨방이나 플스방에서 취미생활로 즐기는 것이 전부였었다면 이제는 자신이 좋아하는 게임을 즐기면서 그것을 일로 발전시켜 가는 일도 생겨나고 있는 것이다.



물론 지금 당장 유튜버가 되기 위해 게임을 알아본 것은 아니지만 취미생활이라는게 없는 나에게 뭔가 작은 나의 시간을 가져보기 위해 아내에게 졸랐다는 것이 더 옳은 표현일지도 모른다. 친구들과 어울려 피씨방에서 아바를 8시간씩 하던게 엊그제 같은데 이제는 TV도 영화도 제대로 보기 힘든 삶이다보니 뭔가 재미있는 것을 찾았을지도 모르겠다.



그래서 닌텐도는 가격적인 부담이 없이 초기투자 비용을 통해 극대화된 재미를 나에게 선사해 줄 것 같았고 알아보다 보니 새롭게 나온 닌텐도 스위치와 닌텐도 스위치 라이트는 어떤 것을 구매할 지 너무도 헷갈리게 되어있었다. 혹자는 그게 뭐 어렵냐고 하겠지만 게임 세계를 오래 떠나있던 나로서는 어떤게 더 실용적일지가 최우선인지라 구매를 망설이는 분들을 위해 글을 적어본다.



우선 이게 가장 중요한데 가격이 다르다. 게임을 즐기기 위해 구입해야 할 닌텐도 스위치는 36만원 닌텐도 스위치 라이트는 24만 9천 8백원. 25만원이면 25만원이지 9천 8백원이 뒤에 붙은 이유는 잘 모르겠다. 돈을 버는 직장인이라도 물론 고민은 되겠지만 나라면 조금 더 주고 닌텐도 스위치를 그냥 구매할 듯 하다. 그러나 차이점은 무엇인지 더 봐야한다.



닌텐도 스위치는 라이트에 비해 다양한 플레이 모드를 지원한다. TV로도 즐길 수 있고 테이블 위에 놓고도 즐길 수 있으며, 심지어 휴대도 가능하다. 휴대가 가능하다 하여 내가 들고다니며 게임을 즐길 수는 없지만 닌텐도 스위치 라이트보다 좋다고 생각한 점은 바로 이것이다. 아이가 있는 나로서는 외출 시 아이와 함께 이동할 일이 많은데



닌텐도 스위치 라이트는 휴대용으로 밖에는 이용이 불가하다. TV에도 연결이 불가하고 테이블 위에서 즐기기도 어렵다. 그냥 컨트롤러 일체형이다보니 작고 가볍게 어디서든 게임을 즐기고자 하는 이들에게 최적화 되어 있는 것이다. 물론 나도 회사에서 점심을 굶으며 차 안에서 게임을 즐길 수는 있겠으나 이제 밥을 안먹으면 손이 떨리는 나이가 되었기에 일단 패스..



또한 닌텐도 스위치는 모든 닌텐도 스위치의 소프트웨어를 구동할 수 있으나 라이트에는 일부 제한이 있다. 그리고 또 다른 점은 바로 진동과 모션 카메라 부분인데, 휴대용 닌텐도 스위치 라이트에는 이 부분이 없기 때문에 따로 조이 콘을 구매하라고 되어있다.



그리고 닌텐도 스위치는 HDMI 케이블을 통해 대화면 TV 아직 해보지는 않았으나 왠지 갤럭시탭S6 테블릿에서도 게임을 송출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닌텐도 스위치 라이트는 아예 즐길 수가 없다. 이 얼마나 슬픈일인가. 비디오 게임은 자고로 TV를 통해 즐겨야 제맛인데..



물론 나도 구매한다 하여 TV를 통해 할 수 있을지는 반신반의하고 있다. 사주는 것만해도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으니..사실 아직 확정도 아니다..사이즈는 닌텐도 스위치가 조금 더 크고 두께는 똑같다. 무게도 무거우며 화면도 크다. 그러나 해상도는 1280*720 픽셀로 두 기기 모두 동일하다. 배터리의 경우 지속시간이 좀 더 길어진 모델 기준으로 닌텐도 스위치는 약 4.5 - 9시간 플레이가 가능하다고 한다.



물론 내가 혹 이걸 구매하게 된다면 너무도 너무도 감사한 일이겠으나 조금 아쉬운 부분은 바로 게임 컨텐츠에 대한 부분인데 이제껏 플레이스테이션에서 보던 대작들 즉, 스파이더맨, 디트로이트 비컴 휴먼 등의 거의 실사와 가까운 게임들을 할 수 없다는 것이 조금 아쉽긴 하나..



정말 TV가 아닌 방에서도 조용히 플레이가 가능하며, 닌텐도 만의 아기자기한 맛을 즐길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두근두근하다. 아직 어떤 게임의 종류가 있는지는 모르나 지속적으로 게임이 업데이트되고 닌텐도 E샵을 통해서도 구매가 가능한 것들이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지금 구매한다고 하더라도 나는 닌텐도 스위치를 구매할 듯 하다.



물론 게임을 즐기는데 36만원의 비용을 투자해야 한다는 것이 절대 작은 돈은 아니지만..예쁜 닌텐도 스위치가 들어오게 된다면 다시 한번 블로그를 통해 자세한 리뷰를 남겨보고 싶다. 어떤 게임이 있을지도 기대되지만 앞으로 쓰게 될 게임 컨텐츠에 대한 것들이 또 한번 나를 두근두근하게 한다.



혹 닌텐도 스위치와 닌텐도 스위치 라이트 중에 고민 중이라면 얼마나 휴대하고 다니느냐와 더욱 다양한 게임을 즐기고 싶다와 아니다로 구분할 수 있을 것 같다. 집에서 많이 하는 나는 더욱 넓은 확장성과 다양한 플레이가 가능한 닌텐도 스위치를 선택할 듯 하다. 어서..구매..를 해야 할텐데..언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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