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4 플레이스테이션4 PRO 플스4 프로 구매 하였어요!

PS4 플레이스테이션4 PRO 플스4 프로 구매 하였어요!

아..드디어..!! 오래전부터 구매를 망설여왔던 플레이스테이션4 플스4 프로를 드디어 구매 하였다. 그것도 띵작이라는 더 라스트 오브 어스와 갓 오브 워가 포함된 제품을..나에게도 하나의 취미 생활이 생긴 것만 같아서 기분도 좋고 한편으로는 아내에게 고마운 마음도 크다. 먼가 나이를 먹어서 이런 것들을 구매한다는 것은 철이 없어보이기도 하고 그래서인지 말을 꺼내기도 쉽지 않았는데..

멋진 아내님은 쿨하게 구매를 허락해 주셨다. 물론 내가 주구장창 게임 만을 위해서 PS4를 구입한 것은 아니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무언가를 하기 위함인데 이 부분은 나중에 한번 더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 어쨌든 구매를 위해 처음 방문했던 곳은 판교 현대백화점 플레이스테이션 매장이었다.

판교 현대백화점 6층에 올라가면 파란 조명의 플레이스테이션 매장을 쉽게 찾을 수 있는데 시연해 볼 수 있는 게임기가 4대 비치되어 있고, 한대는 운전을 할 수 있는 게임기와 나머지 두개는 패드, 그리고 하나는 키보드를 이용한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잘 공간이 조성되어 있다.

그리고 다른 한편에는 여러 종류의 게임들이 전시되어 있으며, 각 게임에는 판매자의 코멘트가 적혀있는 것들도 있다. 그래서 처음 게임을 접하는 사람들에게 무언가 도움이 되기도 하고 재미있기도 하다. 가장 중요한 게임기의 판매 가격 플레이스테이션 4 PRO 기준 가격은 498,000원이었다. 

온라인을 통해 사면 저렴하게 약 9만원 할인된 가격에 살 수는 있는데 이게 오픈마켓 판매인지라 뭔가 불안한 마음에 나는 그냥 매장을 찾아간 것이었다. 작은 비용도 아니고 뭔가 큰 비용은 오프라인으로 실물을 보고 구매하게 되는 나의 습관 때문인 듯하다. 

하지만 난 판교 현대백화점에서 가격만 물어보고 매장을 나왔다. 왠지 더 좋은 조건의 매장이 있을 수도 있다는 생각과 나에게는 그동안 모아두었던 아내님께서 사용을 허락해주신 신세계 상품권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현금을 조금만 쓰고도 구매할 수 있는 이마트를 찾았다. 간신히 이마트 일렉트로닉스를 통해 플스4 프로를 찾을 수 있었고 가격은 동일하게 498,000원에 게임 두 종류가 들어있는 것을 살 수 있었다. 

요즘 많이 보이는 데스 스트랜딩이 포함된 버젼도 있었는데 하얀 플스 위에 검은 손바닥 자국과 게임 자체가 좀 처음부터 시작을 그걸로 하기에는 나의 쫄보 심리 덕분에 결국 예전 게임이 포함된 버젼을 구매하게 되었다. 꽤 무게가 있어서 잔뜩 즐거운 마음으로 집에 들고와서 막 사진을 찍기 시작했다.

박스를 열어보니 또 다른 박스가 나왔고 실물을 드디어 영접하였다. 색상은 있다면 화이트를 구매하고 싶었으나 제트 블랙 색상 뿐이어서 무난한 블랙과 함께 집에 깨끗히 모셔야 겠다고 생각하고 오픈! 아쉽게도 수직 받침대는 구성품에 포함되어 있지 않고 별매를 해야 한다. 그리고 예전에는 패드가 2개 들어있었던 것 같은데 이제 이것도 한개만 구성되어 있다.

만약 아내와 집에서 몰래 둘이 게임을 할 일이 생긴다면 무조건 추가 패드를 구매해야 한다. 별 관심 없어보였던 아내도 집에와서 개봉을 하자 적극적으로 상세히 기기를 같이 봐주었다. 뭔가 나만 개봉하면서 웃고 있었으면 기분이 별로였을 것 같은데 같이 호응해 준 아내가 어찌나 고맙던지..하핫

기본 구성은 게임본체와 패드 그리고 각 종 케이블과 게임 2 종류가 있었다. 첫 연결하고 어렵지 않을까 생각했지만 의외로 설명서를 보면서 TV와 쉽게 연결하였다. 예전과 다르게 게임을 종료하였을 때 패드를 충전한다던지 게임이 오래동안 멈춰있으면 자동으로 대기 전력으로 바뀐다던지 하는 스마트 함이

예전 플스2를 구매했을 때에 비해서 정말정말 많이 좋아졌다는 생각이 들었다. 거기에 무선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점도..내가 너무 예전 기억을 떠올렸는지 모르겠으나 오랜 만에 만난 플레이스테이션4 PRO는 나에게 새로운 즐거움과 도전을 하게 끔 하는 좋은 자극제가 될 것 같아서 우선은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