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먹지? 유아식반찬 계란찜 간단하게 해결

매일 저녁 뭐먹지 집에 유아가 있다면 뭐먹이지 걱정이 매일 같이 생긴다. 영양은 제대로 챙기고 있는건지 잠깐 쉬면서 아이를 돌보고 있는 나는 매일 같이 먹이는게 걱정이다. 계란은 지난 번 포스팅에서도 이야기 했지만 계란 하나만 가지고도 할 수 있는 것들이 많고 쉽게 할 수 있어 참으로 좋은 식재료라는 생각이 든다. 위에 사진에서 보이듯 오늘의 메뉴는 계란찜인데 계란찜에 대한 설명 전에 계란에 대한 것들을 잠깐 알아보고 가자.

 


 

"무정란? 유정란?"

 

닭의 사육 환경에 따라 무정란이랑 유정란으로 나뉜다고 한다. 무정란이란 암탉의 난소에서 스스로 만들어진 달걀이라고 하는데 처음 알았다. 유정란은 수탉과의 교미를 통해 생성된 것으로 병아리로 부화할 수 있다고 한다. 영양성분의 차이는 크지 않지만 무정란에 비해서 유정란이 껍데기가 단단하고 비타민의 함량이 높으면서 비린 맛이 적다고 한다. 유정란은 무정란에 비해 저장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구입 후 바로 냉장 보관해야 한다고 한다.

 

"싼달걀은 안좋은 달걀?"

 

가격의 차이가 크다면 굳이 비싼 달걀을 살 필요는 없다고 한다. 대신 신선한 달걀이 제일 좋다고 한다. 껍데기가 까칠하고 햇빛에 비추었을 때 반투명하고 맑은 것일수록 신선하다. 달걀을 깨뜨렸을 때 노른자나 흰자의 모양이 잘 살아있으면 아주 신선한 달걀이라고 한다. 또 달걀을 물에 넣어 보았을 때 가라앉으면 신선한 것이라고 하니 알아두자. 또한 동물복지 마크는 국가에서 정한 동물복지 기준에 맞는 조건에서 사육한 농장에 부여하는 마크기 때문에 조금 더 신뢰할 수 있는 기준이 된다고 한다.

 

"달걀 사자마자 냉장고에 넣어요?"

 

세척된 달걀은 냉장 상태로 유통 및 보관이 이루어지고, 세척이 안된 달걀은 상온에서 유통 보관이 된다고 한다. 보통 보관을 할 때에는 뽀족한 쪽이 아래를 향하게 하여 보관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달걀은 냉장고 안쪽에 넣어두는 것이 좋고, 또한 보관할 때 냄새가 강한 식품과 함께 넣어두지 않는 것이 좋다.

 


간단하게 키즈두부와 달걀 그리고 야채가 조금 필요하다. 야채는 아이가 잘 안먹는 것 위주로 해도 좋고 좋아하는 것 위주로해도 된다. 아이의 취향에 맞게 만들어주자. 우선 계란을 풀어준다. 노른자와 흰자가 잘섞이도록 풀어주고 잘풀어준 계란 위에 준비된 야채를 한번 살짝 볶아서 풀어준 계란에 섞어주자. 마지막으로 우류를 넣어주면 대략으로 완성이 되고 그 완성된 재료를 두부 위에 뿌려준다.

 

대략 이런 모양이 되는데 만약에 뽀로로 캐릭터의 얼굴이 예쁘게 나오는 것을 보고 싶다면 저 얼굴이 보일 정도만 달걀물을 부어주면 될 것 같다. 지난 번 아내가 만들었을 때는 뽀로로 캐릭터 중 크롱의 얼굴이 나와있어 아이가 크롱의 얼굴 부분은 차마 먹지 못했다. 마음이 아팠나보다. 

 

이렇게 완성된 것은 그릇에 담아주고 물을 주변에 부어 중탕으로 물을 끓여주면 된다. 경험 상 물이 끓을 때 뚜껑을 덮어두니 계란이 밖으로 나오려고 하는 것을 목격하였다. 간간히 열기를 빼내어 계란을 진정시켜주자. 그러면 아주 맛있는 계란찜이 완성된다. 유아식반찬으로도 좋고 저녁에 뭐먹지 고민하는 분들에게도 간단하고 빠르게 요리가 가능하니 아주 좋은 요리이다.

 

추가로 개인의 기호에 따라 소금이나 후추를 넣어주면 더욱 맛있게 만들 수 있다. 우리 집은 아이가 먹다보니 거의 간을 안하는 편이다. 저 계란찜도 순수 재료의 맛으로 맛을 내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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