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몰 수지 용인 가볼만한곳 올리브영 타이니 키즈카페 아크앤북

오픈한지 하루가 지난 롯데몰 수지점 용인 시민이라면 누구나 가볼만한곳이다. 올리브영, 타이니 키즈카페, 아크앤북 등 다양한 편의시설과 의류 브랜드 그리고 홍릐마라탕, 에그드랍, 공주떡집 등 다양한 음식점들까지 모든 것들을 다 모아놓은 곳은 그야말로 북새통이었다. 우리는 느즈막히 저녁 8시쯤 방문을 하였음에도 많은 사람들로 인하여 발디딜 틈도 없다 느낄만큼 많은 사람을 보았다.



영업시간은 롯데몰은 아침10시반부터 오후 10시까지 롯데마트의 경우 1시간 더 연장된 11시까지 그리고 롯데시네마의 경우 익일 3시까지 영업을 한다고 적혀있었다. 그래서 이정도 시간이면 사람도 많이 없겠지라고 생각했지만 웬걸..정말 많은 사람들이 몰려와 차를 타고 왔다면 주차를 비롯한 자동차에 치여 힘이 들뻔하였다.



다행히 우리집에서 도보로 15분 안쪽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차를 이용하지 않고도 이용이 가능하여 구경삼아 한번 가보게 되었고 집 근처에 대형 몰이 입점하여 이제 몰세권의 이득을 누려보자라는 생각으로 발걸음을 옮겼으나 제대로 구경은 못했던 것 같다. 주차요금의 경우 1시간 무료에 1만원 이상 구매 금액이 1만원 단위가 추가될 때마다 1시간씩 늘어나며 최대 4시간까지 인 듯 하였다. 영화관을 이용한다면 총 3시간반의 무료주차가 가능하다.



입장하자마자 눈에 들어온 대형디스플레이.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가끔 저 디스플레이를 통해 로비에 위치한 사람들을 보여주며 애니메이션 이미지가 작동될 때가 있는데 아이들이 아주 좋아한다. 그 영상을 다시 만나기 위해 기다리는 사람들도 간간히 눈에 띄었다. 너무나 많은 사람들로 인하여 롯데몰 오픈에 이렇게 많은 관심이 있었나 느낄 정도로 인산인해를 이루었고



커피 한잔을 마시려고 해도 10팀 이상의 대기줄을 만나야 했으며, 우리가 좋아하는 일리커피를 마시기 위해서는 뜨거운 음료를 마시는 걸 감안해야 했다. 얼음이 다 떨어져서 뜨거운 음료 밖에 주문이 안된다하여 바로 돌아서기는 했지만..그만큼 많은 사람들로 인하여 판매가 기하급수적으로 많았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 아닐런지.



많은 곳을 가볼 수는 없었지만 들어가봤던 몇몇 곳 중 띵굴이라는 곳이 있었다. 처음 보는 곳이었는데 생활용품이 예쁘게 디스플레이 되어 있었으며, 아기자기한 소품들이나 그릇들이 많이 진열되어 있었다. 나름의 테마가 있어서 누군가의 부엌이라던지 컨셉이 있어서 그 컨셉에 맞는 그릇들이나 소품들이 진열되어 있어 보는 재미가 있었다. 



띵굴 안에는 아이들이 놀 수 있는 미끄럼틀이 마련되어 있었는데 저녁시간에 갔지만 그래도 많은 아이들로 인해서 관리해주는 사람이 없다면 아이들이 다칠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들이 계속해서 미끄럼틀에 줄을 서는 상황이었는데 반바지에 땀에 젖은 아이들의 피부가 미끄럼틀과의 마찰로 인하여 내려오다가 멈춰서는 상황이 계속 발생이 되었고 만약 앞의 아이가 내려간 걸 확인하지 못하고 내려오는 아이들이 멈춰있는 아이들과 부딪힌다면 다치는 사고가 발생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근처에 서점이 없어서 좀 아쉬운 부분이 있었는데 아크앤북이라고 하는 예쁜 서점이 생긴 점은 참으로 좋은 일이다. 앞으로 한 곳씩 가보며 자세히 이야기 하겠지만 기존의 서점과는 좀 다른 부분이 많이 보였다. 책이 꽂혀있는 책장이나 앉아서 책을 읽을 수 있는 곳들이 마치 카페와 같이 인테리어가 되어 있어서 서점을 가는 재미가 있을 것 같은 곳이었다.



또 하나 좋았던 부분 중 하나는 올리브영의 존재. 올리브영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수지 구민이라면 모두 알겠지만 수지구청까지 가야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그러나 성복동에 롯데몰 수지점이 생기면서 간편하게 올리브영 이용이 가능하다는 점이 좋았다. 현재 올영세일기간이라 그런지 사람이 정말 정말 많았다.



그리고 오픈 이벤트로 다양한 매장에서 행사를 진행하고 있었다. 여러가지 브랜드 들이 행사를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구매를 하려고 대기하고 있었던 품목이 있었다면 브랜드에 대한 행사내용을 미리 확인한 후 방문하여 알뜰한 쇼핑을 할 수 있으면 좋겠다. 사람이 많을 걸 예상하고 우리는 다른 곳에 가서 쇼핑 후 저녁에 갔기 때문에 혜택을 누리지는 못했지만 만약 쇼핑을 이 곳에서 했다면 과연 제대로 된 쇼핑을 할 수 있을까 할 정도로 사람이 많았다. 하핫



현재 오픈 전인 타이니 키즈카페나 아이들을 위한 공간인 유아휴게실이나 놀이공간들이 잘 갖추어져 있어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기 좋은 곳이며, 대신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기 때문에 부모님의 많은 관심 속에서 아이들이 사고 없이 잘놀아야 할 것 같다라는 생각을 했다. 앞으로도 롯데몰 수지점의 다양한 브랜드나 장소에 대해 방문해보고 상세한 리뷰를 남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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