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복 롯데몰 애슐리 W에 가봤어요~
- 라이프 info/아빠어디가?
- 2019. 9. 28. 07:00
성복 롯데몰 애슐리 W에 가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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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핫한 동네로 떠오르고 있는 수지 성복 롯데몰에 맛집 들이 많이 생겨나면서 가볼만 한 곳이 많이 늘어났다. 그 중 하나가 애슐리인데 지난 번 주말에 갔다가 대기번호 50번 받고 인내심을 가지고 1시간을 기다렸지만 1시간으로는 어림도 없다는 걸 깨닫고 평일에 가기로 기약하고 돌아왔었다. 그러던 어느 날 금요일 오후 4시에 퇴근하는 회사의 아름다운 시스템으로 찬스가 생겨났고 아내와 하원한 아들을 데리고 애슐리를 향해 가보았다. 다행히 대기번호 없이 입장이 가능하였고 여유로운 식사가 가능하였다.
애슐리는 매일 오전 11시부터 밤 10시까지 운영하며 샐러드바의 마감은 밤 9시에 끝나니 참고하자. 가격은 평일런치 14,900원이며, 평일 디너나 주말은 19,900원에 된다. 평일런치를 이용할 경우 아주 저렴한 이용료로 식사가 가능하니 가까운 곳에 더할나위 없이 좋은 곳이 생겨 요즘 글감이 아주 많아졌다. 아 그리고 36개월 이하의 아이는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는 점도 참고해 두자. 애슐리는 셰프의 정성이 만든 아메리칸 홈푸드, 아메리칸 감성이 넘쳐나는 소울푸드, 뉴욕, 샌프란시스코 등지에서 가장 핫 한 트렌디푸드를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는 아메리칸 고메 뷔페라고 한다.
예전에 다른 곳에서 식당을 이용했을 때 먹을만한게 별로 없다생각했는데 W는 확실히 뭔가 다르긴했다. 조금 더 다양한 메뉴로 이용할만한 음식이 많았다는 점은 조금 더 방문의지를 높이는 포인트가 되었다. 특히 피자가 8종류나 있다는 점이 좋았는데 물론 내가 피자를 좋아하기도 하지만 중타 이상의 맛을 내는 부분이 참 좋았다. 하하. 예전부터 인기메뉴 중 하나였던 까르보나라 떡볶이는 여전히 맛이 있었으며, 요즘 트렌디한 메뉴 중 하나인 치즈볼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몇 번을 왔다갔다 할 정도로 괜찮다.
테이블 간의 간격도 너무 가까운 느낌은 아니라서 바로 옆에서 식사하는 느낌이 들지는 않지만 바로 뒤에 자리가 붙어 있기 때문에 뒷통수가 간지러운 느낌은 들 수 있다. 서로 마주보면서 식사는 안할 수 있으나 적은 공간 내에서 많은 테이블을 놓기위한 노력이 보이는 부분이었다. 특히 가족 단위로 많이 온 모습이 보였는데 아이들을 데리고 오는 경우가 가장 많았고 지역의 특성 상 연인들 보다는 주변 아파트 단지로 인하여 가족 단위 이용이 많은 부분 때문인 것 같기도 하다. 평소 양이 적은 편인데도 불구하고 매장 내에 있는 왠만한 메뉴는 거의 다 먹었던 것 같다.
카톡으로 회사의 업무 카톡이 계속 오면서 나의 즐거운 일퇴를 방해하기 전까지는..다음에 이용하게 된다면 아무에게도 방해받지않고 가족과 즐겁게 식사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매장을 나왔다. 주말에는 오픈하자마자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면 저녁시간에는 대기번호가 많을 수 있으니 되도록이면 빠른 시간 내에 이용해 볼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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