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집메뉴 짜장면 교동짬뽕 오늘뭐먹지 수지구청 주변맛집


오늘은 면접 발표가 있던 날! 결과가 발표가 나왔다. 난 다음 주 월요일부터 출근을 시작한다. 결론은 햅격!!!! 그동안 마음 고생이 좀 있었었는데 오늘 발표로 인하여 아내에게 그동안 미안했던 마음을 좀 풀 수 있어서..너무 다행이었고 나도 새로운 시작을 할 수 있어서 참으로 다행인 상황이 되었다. 면접이 아예 없었던 건 아니었는데 면접은 보는데 나이 때문에 자꾸 탈락하는 것 같아 내 실력을 보여주지도 못하고 끝나게 되어 안타까웠다. 그러던 중 요 발표는 너무나 단비같은 존재였다.



어쨌든 요 즐거운 날을 기념하고자 아내의 퇴근시간에 맞춰서 기다렸다가 같이 수지구청 근처에 있는 교동짬뽕에 가보기로 하였다. 가격도 좋고 맛있는 집이라는 것을 이 전부터 알고 있었기 때문에 오늘은 이걸로 정하고 용인여성회관에 주차하고 출동하였다. 근처에 주차공간이 없어서 고민이시라면 용인시여성회관을 이용하면 주차요금도 싸고 좋다.



교동짬뽕 집이기 때문에 짜장면은 없을 것이라 생각하기 쉬우나 짜장면이 아주 야무치게 나온다. 수지구청 주변에 맛집들은 많은데 막상 중국집에 들어가면 짜장면을 먹을지 짬뽕을 먹을지 늘상 고민되기 마련인데, 다행히 아내랑 둘이 가서 하나씩 주문했더니 두개 다 맛볼 수 있어서 참으로 좋았다. 나는 매운 음식을 잘 못먹어서 늘 짜장면을 주문하는데 여기 음식은 가서 먹을 때마다 맛이 있다.



다음은 짬뽕!! 사실 중국집에 짬뽕을 시키면 홍합이 엄청 쌓여있어서 그 홍합들 제거하는데 아주 손가락이 힘들게 되는데 요 교동짬뽕은 해산물도 잘 들어있고 국물맛 좋고 불맛이 나는 것이 딱 내취향이다. 살짝 매운 맛이 있기는 한데 그래도 잠깐잠깐 맛봤던 거라서 속이 쓰리다던지 그럴일은 없었고 맛있게 먹을 수 있어서 아내도 나도 좋았다.



요 양배추에 덥혀있는 아이들이 바로 탕수육!! 양배추랑 같이 탕수육 먹으니 소화도 잘되고 참고로 양배추는 따뜻한 성질이 있어서 속이 차가우신 분들이 돼지고기랑 튀김 때문에 소화가 잘 안되는 경우가 많은데 같이 먹으면 체 하거나 할 일이 없어서 먹었을 때 속이 편안한 느낌이었다. 그래서 냉체질인 나는 요새 돼지고기, 밀가루, 튀김 등의 음식이 있을 경우 양배추 같은 것들이 있을 때 예전과 달리 꼭꼭 챙겨 먹는다.



가격은 짬뽕이 7,500원 짜장면 4,500원 탕수육이 13,000원이다. 탕수육은 작은거~! 수지구청 맛집이나 주변에 괜찮은 식사장소 찾으신다면 교동짬뽕을 슬며시 추천해 본다. 사실 수지구청역 주변에는 맛있는 집들이 더 많이 있는데 차근차근 동네를 훑어봐야겠다. 은근 맛있는 식당들과 커피집들이 즐비하다. 물론 아이와 같이가기도 문제 없기 때문에 아이들과 같이 가는 것도 추천한다.

이 글을 공유하기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