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플 에그드랍 샌드위치 맛있는간식 메뉴

요즘 새롭게 빠진 음식이 있으니 계란. 정말 무얼해먹어도 맛있고 계란 들어간 음식 중에 맛이 없는 걸 본 적이 없을 정도로 너무나 훌륭한 식재료. 그래서 최근 또 알게 된 핫플 에그드랍에서 판매하는 샌드위치가 그렇게 맛있다길래 직접 찾아가봤다. 그것도 아침 일찍 사람없을 때를 틈타서..전국에 많은 지점이 있는 것으로 알고있다. 하지만 내가 살고 있는 지역에는 없어서 부득이하게 수원의 아주대점으로 찾아가 보았다. 조만간 롯데몰 성복점에 오픈한다고 하니 그곳으로..



에그드랍 매장은 크지는 않았다. 그래서 사람들이 붐비는 시간이라면 테이크 다운(아웃)을 통해 집에가서 먹거나 회사 근처라면 회사 휴게실에서 먹는 걸 권하고 싶다. 아! 물론 다른 매장까지 둘러본 건 아니라서 아주대점 내부만 좀 작다 느낄 수 있다. 매장이 큰 곳이라면 금방 후루룩 먹고 마시고 나올 수 있을 정도로 포장상태가 깔끔하다. 



주문은 간편하게 터치스크린으로 먹고 싶은 걸 이미지를 보면서 고를 수 있어서 좋았다. 처음 찾아가면 어떤 메뉴를 시켜야 하지라는 생각이 들 수 있으니 말이다. 그러나 우리 부부는 이미 어떤 걸 먹을 지 치밀하게 토론하고 갔기 때문에 무리없이 결정하고 메뉴를 주문할 수 있어서 메뉴 선택 시 간혹 찾아올 수 있는 다툼을 피할 수 있었다. 하하







그렇게 메뉴 선택을 마치고 아이가 답답해 할까봐 창 밖이 보이는 바 형태의 테이블에 앉아 메뉴가 나오길 기다렸다. 아이도 같이 먹는다는 생각으로 좀 넉넉히 주문하였다. 1인 1샌드위치로다가 3가지 메뉴를 주문. 군침을 삼키며 대기하다 아래 이미지의 샌드위치를 먹을 뻔.. 정말 실제처럼 있어서 앉아있던 우리 아가도 저거 달라고 해서 저거 먹는 거 아니라고 달래는데 시간 좀 걸렸다.




어쨌든 우리가 주문한 아보홀릭(아가용), 아메리칸 햄치즈, 갈릭 베이컨 치즈와 아메리카노, 라떼, 하얀 반숙란(아이용)까지! 푸짐한 한상이 마련되었다. 갈릭 베이컨 치즈는 빵 굽기도 다른 걸로 선택해서 조금 더 바삭하고 맛있는 맛이었고, 아내의 햄치즈도 담백한 맛을 자랑했다. 아이에게 건강한 맛을 선물하고자 선택한 아보카도는 아이에게 외면을 받아 나에게 오긴 했지만 계란으로 이루어진 샌드위치다 보니 아이도 잘 먹었고 특히 반숙란을 맛있게 잘먹었다.


샌드위치 전문점이라 커피는 잘 못하는 거 아닌가 라고 생각했었는데 커피도 괜찮게 했고 맛도 있었다. 동네에 생기면 한번 씩 생각날 수 있을 정도의 맛이었고 계란이 요즘 좋아진터라 정말 근처에 생기면 매일 갈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을 잠깐했다. 한 가지 유의할 점은 아침이라 배가 고팠기 때문에 가산점이 조금 더 들어갔다는 점이 포인트. 사람은 공복에 무얼 먹어도 맛이 있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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