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여행 가볼만한곳 속초 여행코스 바다정원

몇년 간 강원도에 갔을 때 한화리조트도 늘 들렸었지만 예전 물회를 만들던 바다정원을 다시 한번 찾아보았다. 너무 많이 달라져 있었고 커피를 파는 건물도 새로 생겼고, 베이커리도 하는 베이커리 카페가 되어 있었다. 여행 중 지친 몸을 좀 쉬고 목도 축이고자 찾아간 바다정원. 다른 곳은 모두 문을 닫아서 갈 수가 없었으나 이 곳은 예외였다. 강원도 여행 중 가볼만한곳을 찾고 있다면 바다정원을 한번 쯤 가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예전에는 옆에 보이는 불이 꺼진 바다정원 만이 존재했었다. 바다뷰가 유명했고 밖에 테이블에서 앉아서 커피를 마시거나 물회를 먹고 나와서 바다를 보면서 앉아 있는 것이 좋았었다. 그 때는 그 때 나름의 분위기가 있었는데 몇 년만에 다시 찾은 바다정원은 새로운 베이커리와 커피를 마실 수 있는 멋진 건물이 생겨있었다.



먼가 여유로운 느낌과 재미있는 그림들이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느낌이었다. 빈 공간에 위치한 조형물들도 그렇고 아이들 친화적인 공간이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요즘은 노키즈존이 많은데 이 곳은 공간이 넓어서 아이들이 뛰어놀기도 좋고 특히나 3층에는 아이들이 정말 놀 수 있는 키즈존이 존재한다.





수유실도 잘되어 있어서 어린 아이와 같이 온 부모들이 만족할만한 공간을 제공한다. 지금은 많이 선선해져서 밖에서 쇼파에 앉아있거나 의자에 앉아서 분위기를 즐기는 사람도 쉽게 볼 수 있다. 베이커리는 저녁 시간에는 모든 빵을 모아서 1만원에 구매할 수 있는 특급할인을 제공한다. 빵순이나 빵돌이는 느즈막히 방문해 보면 이득을 볼 수 있다.





수유실 시설은 깔끔하기 때문에 아이와 같이 들어가도 불편함이 없었다. 수유실 있는지 모를 뻔 했는데 아이 기저귀를 갈기 위해서 들어가 봤는데 생각보다 잘되어 있어서 좋았다.



3층의 키즈 존에는 벽면에 예쁜 그림들과 다양한 장난감. 그리고 색연필들이 준비되어 있다. 종이도 준비되어 있어서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거나 아이들이 칭얼대면 그림을 같이 그리면서 시간도 보낼 수 있어서 좋다. 우리가 간 시간은 저녁 시간이라 사람이 없어서 아이가 더욱 자유롭게 놀 수 있었다. 블럭도 본인 마음대로 가지고 놀고 신나는 시간을 보냈다.



아이와 속초에 왔을 때 여행코스로 고민할 때가 종종 있다. 앞에는 인조잔디이기는 하지만 뛰어다니기 좋은 곳이 있고 키즈존과 수유실이 잘되어 있는 곳이니 아이들과 가기에도 좋고 연인들 데이트하기도 좋은 곳이라 생각이 된다. 예전보다 더욱 현대적으로 바뀐 깔끔한 공간들이 주는 쾌적함이 있으니 강원도 속초에 간다면 바다정원에 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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