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동해 강릉 가볼만한곳 오죽헌 단풍 이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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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강원도 여행에 대한 글이 궁금하시다면 위의 링크를 타고 들어가시면 확인이 가능합니다. 이번 강원도 여행은 강릉이 주요 관광지였다. 그래서 이번 여행 중 강릉에서 가볼만한곳은 모조리 가보고자 하는 것이 컨셉이었다. 아내는 이번 여행이 여러모로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계속 이야기 하고 있지만 나는 가족과 함께하는 오랜만의 여행이어서 그런지 즐겁게 다녀온 기억 뿐이다.

특히 결혼기념일을 기념하여 다녀온 여행이기 때문에 나에겐 더욱 특별했는데 강원도의 조금 특별한 점은 바다와 함께 산도 함께 볼 수 있다는 것이 좋다. 그래서 그나마 가까운 서해보다는 동해를 자주 찾아가는 이유가 아닐까 한다. 사실 개인적인 이유는 서해바다가 좀 덜 이쁘다는 생각에 자주 안찾게 되는 것이 크다.

이번에 찾게 된 오죽헌은 신사임당과 율곡 이이가 태어난 집으로 조선시대 중기의 목조건물이라고 한다. 1963년 1월 21일에 지정되었다. 무엇으로 지정되었냐면 바로 보물 제165호로 지정되었다. 한국 주택건축 중에서 가장 오래된 건물에 속한다고 하는데 건물의 외관이 너무 이쁘고, 입구부터 지폐의 그림과 같은 곳이라며 홍보 중이었다.

오죽헌이라고 이름이 지어지게 된 이유는 검정 대나무들이 집 주변을 둘러싸고 있기 때문이라고 하는데 지금은 너무 예쁜 단풍들이 즐비했고 드넓은 공간으로 아이들과 같이 오기에도 좋은 유적지가 아닐까 생각한다. 관람료는 어른 3천원, 어린이는 초등학생부터 입장료를 받기 때문에 미취학 어린이는 그냥 입장이 가능하다.

오전 9시에 오픈하여 6시에 마감하니 시간은 잘 알고 방문해보자. 너무 예쁜 단풍들과 지폐에서 보았던 그림과 똑같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스팟. 우리 아들은 나중에 기억못할지도 모르지만 엄마와 함께 예쁜 사진을 찍었던 이 순간을 오래오래 기억할 수 있게 사진만 잔뜩 찍고 왔다.

옛고택을 볼 수 있다는 점과 문화유산을 볼 수 있다는 것. 역사를 알고 방문한다면 더욱 재미있겠지만 우리 가족은 그냥 방문했어도 사진 많이 남길 수 있어서 행복했던 여행이었다! 오죽헌은 다양한 정보보다는 사진이 이쁠것같아서 이제부터는 사진을 나열해 보도록 하겠다!